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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이후, 치고올라가야할 시점에서 멈칫했다. 지난 2주간 12경기에서 5승7패.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LG와 승차가 1게임이었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삼성이 주춤할 때 LG는 9월에 치른 12경기에서 7승5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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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같은 흐름이라면 3년 만의 가을야구는 어렵다. 현재 5위 LG를 기준으로 하면, 승률 5할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마지노선이다.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해야겠으나, 중위권 경쟁팀들의 최근 분위기를 보면 5할 승률을 달성하면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이 승률 5할을 채우려면 남은 16경기에서 12승, 승률 7할5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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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경기 일정을 보자. KIA-넥센 히어로즈- KT 위즈-SK 와이번스와 각각 3경기,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와 각각 2경기가 남았다. 상대 전적에서 KIA(8승5패), 롯데(11승3패)에서 앞섰고, KT는 동률(6승1무6패), 히어로즈(3승10패), 한화(6승8패), SK(5승1무7패)에는 열세였다. 상대팀이 예외없이 순위싸움중이라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승부를 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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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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