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가 예고됐던 일본 데뷔 음반 '업&다운'(Up&Down)의 발매를 당일 중지했다.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오에 발매된 EXID의 일본 앨범 'Up & Down'은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카로마 뮤직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된 사안"이라며 "저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에 대해 상황을 파악, 카로마 뮤직에 발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라며 "차후 EXID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음원 유통사 뮤직카로마에 따르면 이날 이엑스아이디(EXID)의 일본 데뷔 음반 '업&다운'(Up&Down)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지난달 22일 일본에서 발매된 이 음반은 2016년 말 갑상선 항진증 확진을 받아 휴식을 취한 솔지가 활동을 재개한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업&다운' 일본어 버전과 리믹스 버전, '크림'(Cream) 일본어 버전 등 4곡이 수록됐다.
<이하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정오에 발매된 EXID의 일본 앨범 'Up & Down'은 당사와 협의되지 않은 상태로 카로마 뮤직의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된 사안 입니다.
저희 바나나컬쳐는 이 사실에 대해 상황을 파악, 카로마 뮤직에 발매 중지를 요청한 상태 입니다.
혼선을 빚어 죄송합니다.
차후 EXID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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