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불타는 청춘' 김광규와 전유나가 돌아가신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청춘들은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보냈다.
청춘들은 새 친구로 합류한 전유나에게 먼저 영상편지를 남겨보라고 권했다. 이에 전유나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버지가 여행을 되게 좋아하셨다. 북경이랑 홍콩 등을 함께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 엄마 잘 계신다. 훌훌 다니시면서 세상 구경하시고, 엄마 건강하게 보살펴 달라"고 눈물의 영상편지를 남겼다. 또 어머니에게는 "걱정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게 옆에 오래오래 있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김광규가 부모님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특히 김광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김광규는 쑥스러운 듯 '엄마'를 부르며 "건강하실 땐 일이 없어 효도를 못 했고 이제 여유가 되니 어머니 몸이 편찮아 마음이 안 좋다"며 속 깊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서 김광규는 갑자기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며 하늘을 보고 '아버지'를 외쳤다. 과거 불청에서 김광규는 "니 아버지 뭐하시노"란 말로 자신을 알렸지만, 사실 어린 시절 가장 싫어하던 말이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광규는 청춘들에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아버지를 원망했었다'고 말한 적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마침내 김광규는 "여행 좋아하던 아버지께 서울 구경도 제대로 못 시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김완선이 "오빠 잘못이 아니다"라고 위로했지만, 김광규는 "세월에 대한 아쉬움"이라며 안타까워해 청춘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김도균은 "달무리를 보니 김광규의 아버지가 보고 계신 것 같다"고 말해 애잔함을 더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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