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풍문쇼’ 한정판 1호 자동차를 판매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사연

by

선물 받은 한정판 1호 자동차를 팔은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의 이름값, 그 무게를 견뎌라를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 따르면 H사 측은 국내 1,200만대만 한정 생산한 차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부부의 이미지와 맞는다고 판단 첫 번째 생산한 차량을 제공했다.

한 출연자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차를 선물 받았는데 7개월 만에 중고차 시장에 팔았다. 당시 주행거리는 약 1,500km였다. 거의 주행을 안 한거나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이어 황영진 기자는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자동차를 판 사실이 알려진 과정에 대해 "한정판으로 생산된 자동차 아니냐? 보조석 하단에 보면 생산번호가 새겨진 금속판이 있다. 거길 보면 0001/1200이라고 적혀있는데 0001은 첫 번째로 생산된 자동차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차량명의 또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해 설립한 교육업체 이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이 자동차를 왜 팔았을까?

한 기자는 "일단 주행거리가 굉장히 짧다. 정황을 봤을 때 타던 차량이 있어 선물 받은 자동차의 사용 빈도가 낮았을 것으로 추측한다. 또 뒤늦게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차량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교육업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 판매한 수익금으로 좋은 곳에 쓰는 게 낫다고 판단 한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하지만 선물한 업체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결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한 기자는 "기업에서 선물을 할 때 이미 홍보를 많이 했다. 보도 자료도 나왔고 사진도 공개 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차량을 선물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홍보 효과를 봤을 것이다"라고 차량 판매는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