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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전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1로 뒤지고 있던 8회말 4사구 2개와 상대 실책, 양석환의 3점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연장 10회초 신정락과 정찬헌 등 필승조가 등판해 4점을 한꺼번에 허용하며 11대15로 무릎을 꿇었다. 3연패를 당한 LG는 5위 자리는 지켰지만,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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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제구가 높다"면서 "어제도 (선발)임찬규도 제구가 안됐고, 정찬헌도 공을 낮게 던져야 하는데 높은 코스로 들어가면서 계속 안타를 맞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류 감독은 수비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LG는 전날 롯데전서 좌익수 이형종의 송구 방향 착오, 포수 유강남의 블로킹 실패로 인한 폭투 2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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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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