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최진행이 믿음에 보답했다.
최진행은 20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도망가는 솔로포를 뽑아냈다. 최진행은 1S 상황서 김광현의 112km 밋밋한 커브를 제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이 홈런은 최진행의 시즌 5호 홈런. 올시즌 김광현은 한화 상대 3승 평균자책점 0.95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한용덕 감독은 최진행, 김민하 등 우타자들을 하위 타순에 집중 배치하며 '타도 김광현'을 외쳤는데, 최진행이 홈런으로 한 감독을 기쁘게 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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