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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상'(13, 한재림 감독) '궁합'(18, 홍창표 감독)에 이어 선보이는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 '명당'. '관상'과 '궁합'이 개인에게 정해진 운명과 연관된 역학을 다뤘다면, '명당'은 땅의 기운을 통해 나라의 운명, 더 나아가 세대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역학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보다 한층 더 큰 스케일과 드라마틱한 전개를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사극으로 추석 극장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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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 정치의 권세가 하늘을 찌르던 조선 후기, 천하대명당을 찾아 왕권을 지키려는 몰락한 왕족 흥선을 연기한 지성. 지성은 영화에서 감정 변화의 진폭이 가장 큰 인물인 흥선 캐릭터를 그 만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층 더 입체감 있게 표현했고 여기에 땅의 기운을 읽어 운명을 바꾸려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과 환상의 케미를 선사하며 '명당'의 호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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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사실 '명당' 마지막 촬영 때도 밤새 촬영하고 아침에 끝났는데 촬영이 끝나고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딸 지유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났다. 당시 아내가 tvN 드라마 '마더'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딸과 단 둘이 여행을 가게 됐다. 지방에서 올라가는 차에서 쪽잠을 자고 집으로 가서 딸과 바로 여행을 떠났는데 그게 또 너무 좋았다. 그때 그냥 집에서 잠을 자거나 쉬었다면 안 될 것 같았다. 배우는 보통 한 작품을 끝나면 몸과 마음이 모두 소진되는 기분이 든다. 그때 혼자 쉬면 한도 끝도 없는데 그래도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가족과 함께하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내 자리로 돌아가게 되더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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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조승우,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그리고 백윤식이 가세했고 '퍼펙트 게임' '인사동 스캔들'을 연출한 박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9일 개봉,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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