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지혜가 '흉부외과' 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 이하 흉부외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 조영광PD가 참석했다.
서지혜는 다른 의학드라마들과의 차이점으로 '멜로가 없는 것'을 꼽았다. 서지혜는 "아쉽게도 멜로가 없다. 감독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 농담으로 그동안 매 작품마다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해서 다음엔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이번 작품에 멜로 없다고 하셔서 나는 사랑을 못받는 역할만 하는구나 싶을 정도로 낙심했다. 그런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멜로가 없어도 되는 드라마다'라고 생각했다.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갈등이나 여러 삶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안에 들어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지혜는 "그 정도로 우리 드라마는 60분이란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많은 요소들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타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이 너무 많다 보니 다른 의학 드라마가 새롭게 탄생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많다. 각자 인물마다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충분히 우리 드라마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과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피고인'으로 28.3%(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던 조영광 PD와 최수진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은 작품으로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이 출연한다.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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