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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내년 1월 출산"…선예, 폴라리스와 전속계약→셋째 임신 '인생 3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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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다둥이 엄마가 된다.

21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 현재 선예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내년 1월 출산 예정.

소속사는 "선예와 태아의 건강을 중요시해 지난 8월 전속계약 당시 이 같은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이해해달라"며 "선예는 현재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위해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스는 지난 8월 선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폴라리스 측은 "전속 계약과 관련해 선예와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눴고, 뜻 깊고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5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온 아내로 살아온 선예가 향후 열어갈 인생 3막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선예를 향해 환영하는 팬들이 있는 반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큰 사랑을 받던 지난 2013년 1월 5세 연상의 해외교포 제임스박과 결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5년 원더걸스를 탈퇴하며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이후 긴 시간 연예계를 떠났던 선예가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원더걸스 활동에 영향을 끼쳤던 그였기에 그의 복귀 소식에 차가운 시선이 쏠렸던 것.

선예는 폴라리스와 계약 체결 후 바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본격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선예는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와 힘이 되고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그럼 음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오히려 감동 받고 위로 받게 됐던 기회였다"며 무대에 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선예의 셋째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선예의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마땅히 축복 받아야 할 셋째 임신 소식이지만 여전히 선예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반면 선예의 이른 복귀를 원했던 팬들의 기다림은 내년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내년,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선예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올 지 시선이 쏠렸다.

한편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예는 지난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한 뒤 2015년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후 결혼한 해에 첫 딸을 출산, 지난 해 4월에는 둘째 딸을 출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선예(본명 민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 했습니다. 임신 중인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입니다. 지난 8월 당사와 선예간의 계약 당시 이같은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것은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예는 현재 내년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위해 태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선예와 건강하게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예는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선예의 남편과 두 딸, 가족 모두 내년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될 선예와 선예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