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변태 갈매기"
22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에서는 계속해서 악연으로 얽히는 도란과 대륙의 만남이 전파됐다.
이날 김도란(유이)은 김동철(이두일)이 죽고 난 뒤 집에서 쫓겨났다.
소양자(임예진)는 "너 때문에 동철씨가 죽었다"며 원망하면서 "너 우리 집 딸 아니야"라고 말하며 유전자 검사 표를 던진 것. 도란이 10세 때 확인한 유전자 검사지에는 김동철과 부녀사이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있었다.
"넌 완전 남이야. 지긋지긋해"라고 외치는 소양자의 말에 김도란은 "저 나갈게요. 나가면 되잖아요.. 나도 구박받고 사느라 힘들었어. 그래도 더 노력해서 착한 딸 되면 그땐 엄마한테 사랑받을 수 있겠지 했는데 근데 엄마가 왜 그렇게 구박했는지 이제야 알았네. 그동안 친딸도 아닌데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히 계세요"라고 인사하고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온 도란은 우유 배달, 고깃집, 햄버거집 알바, 수산시장 일, 나래이터 모델 등 다양한 하며 고단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김영훈(최수종)은 버스를 타고 가다가 친딸 김도란이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렸다. 김도란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가운데 계부 김동철(이두일 분)의 사망으로 계모 소양자(임예진 분)에게 쫓겨나 눈물 흘리고 있던 중. 이를 알리 없는 김영훈은 결국 도란을 불러서 세우지 못하고 자리를 피했다.
도란은 지나가는 가족을 보다가 다시 소양자를 찾아갔다. 좋아하는 귤과 용돈까지 주며 "한번만 더 딸로 받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소양자는 "억만금을 준대도 싫다"며 가차없이 내쫓았다.
이날 대륙은 자신의 회사 게시판에 자신의 과거 뚱뚱한 사진이 유포되자 당황했다. 해당 사진 파일이 담겨있던 USB가 도란과 부딪친 사고 이후 없어졌다고 생각한 대륙은 도란을 찾아나섰고, 나래이터 모델을 하던 도란을 발견했다. 도란과 실랑이를 벌이던 대륙은 도란의 가슴 위에 손을 얹게됐고 "변태" 소리 속에 도망가듯 자리를 떴다. 하지만 진범은 따로 있었다. 회사 청소 아줌마가 USB를 우연히 주웠고, 어린 아들이 재미삼아 인터넷에 공개한 것. 대륙은 도란을 찾아갔던 일을 후회하며 다시는 만나지 않기를 바랬다.
하지만 도란이 봄앤푸드 서류에 합격하고 회사 앞에서 대륙과 재회했다. 도란은 "변태 갈매기"라고 소리치며 대륙을 쫓았지만, 잡는데 실패했다.
강수일(최수종 분)은 베드로 신부(이상구 분)로부터 운전기사 취직 제안을 받고 대륙(이장우)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수일은 좋은 인상 덕에 대륙 가족들에게 호감을 샀다. 수일은 자신의 방에 돌아와 아기 앨범 사진을 보며 미소지었다. 애기는 도란이었다.
왕이륙(정은우)과 장다야(윤진이)는 6번째 결별 하려다 양가 어머니 오은영(차화연)과 나홍실(이혜숙)에게 들켰다. 이륙은 "결혼은 지금 하고 싶지 않은데 다야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건 생각하기도 싫다"며 "내 인생의 항구는 다야가 맞다"고 말했다. 다야 또한 "5년째 만났고 6번째 헤어지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다른 남자를 만나보려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된다. 미치겠다"며 힘들어했다.
오은영은 나홍실에게 "우리 아들이 부족해서 안된다"며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륙이 다야를 찾아가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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