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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엄기준의 경우 9월 27일 목요일 밤 10시부터 첫방송되는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에 출연한다. 지난 2017년 연기대상의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고인기드라마로 자리매김한 '피고인'에서 엄기준은 차민호와 차선호, 1인 2역을 연기한 바 있다. 특히, 차민호역을 연기할 당시 그는 안경너머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차례로 살해하는 연기를 펼쳤고, '악역 끝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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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웅인, 악역본좌 -> 범인 쫓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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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번 '미스 마'에서는 미스 마(김윤진 분)의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로 등장하게 되는 것. 집요함과 끈질김 때문에 미스 마에게는 마치 '레미제라블'의 '자베르'같은 존재로 비쳐진다. 특히,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경찰이 되었다'라는 소개답게 원리 원칙에 충실한 '일중독자'캐릭터를 그려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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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악역의 신' 신성록은 '흉부외과' 후속으로 11월에 방송되는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 지난 2014년 '별에서 온 그대'에서 그는 재벌 2세이자 소시오패스 이재경역을 맡아 열연했던 그는 "점점 숨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될 거야"라는 무표정한 대사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 있다. 그리고 2018년 초 '리턴'에서도 오태석역을 맡은 그는 재벌2세인 봉태규, 윤종훈, 박기웅과 '악벤져스'를 결성, 살인을 재미로 삼는 연기를 펼친 것. '악역 전문배우'로서 손색이 없었던 것이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엄기준, 정웅인, 신성록, 이처럼 악역에 관한한 '신'이라고 불리는 이 연기자들이 한꺼번에 SBS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다"라며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각자의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불꽃같은 존재감을 드러낼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엄기준이 출연하는 '흉부외과'는 9월 27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밤에 방송되고, 정웅인이 출연하는 '미스마'는 10월 6일 밤 9시 5분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한, 신성록이 출연하는 '황제의 품격'은 '흉부외과'후속으로 11월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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