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육대' 빅스가 남자볼링 우승을 품에 안았다.
26일 MBC 추석특집 '2018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가 방송됐다. 전현무와 이특, 트와이스 나연이 메인 MC를 맡은 가운데, 육상, 볼링, 리듬체조, 족구 등의 종목으로 최고의 아이돌 스포츠 스타를 가린다.
볼링 결승전에서는 빅스 라비-켄과 '아이돌아이' 신동-양세형이 맞붙었다. 아이돌아이는 첫 라운드에서, 빅스는 두번째 라운드에서 깔끔하게 스페어 처리를 해냈다. 하지만 신동이 결승 첫 스트라이크를 터뜨리며 의기양양한 웨이브 세리머니를 선보인 반면, 빅스는 스페어를 놓치며 58-34로 크게 뒤졌다.
4라운드에서 빅스 라비는 2연속으로 아쉽게 스트라이크를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켄이 스페어 처리에 성공하며 67-53으로 추격했다. 이어 5라운드에서 양세형이 양쪽 모두 핀을 남기는 실수를 범했고, 신동은 무려 3핀을 남겨 속이 탔다. 반면 라비는 마침내 스트라이크를 작렬, 83-74로 전반 역전을 이뤄냈다.
6라운드에도 아이돌아이가 3연속 스페어 처리를 실패한 반면, 켄이 더블(연속 스트라이크)을 기록했다. 켄은 뒤이어 약점이었던 오른쪽 스페어까지 성공시키며 132-99로 리드, 기세를 올렸다. 아이돌아이도 7-8라운드 연속 스페어를 처리해내며 결승전다운 추격전을 벌였다.
하지만 빅스는 8라운드에서 라비가 또한번 스트라이크를 터뜨리며 승세에 쐐기를 박았다. 아이돌아이는 9라운드 스페어를 놓치며 무너진 반면, 빅스는 라비가 남은 핀을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결국 빅스가 준결승 때 자신들의 점수마저 넘긴 187-144, 무려 43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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