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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화제작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최수영 극본, 최성범 연출)에서는 대형교회 목사의 아들이자 도경석(차은우)의 절친한 형인 서유진 역을 맡아 돈과 현실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현실감 있게 연기해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도경석의 '사랑 카운슬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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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에게 '강남미인'은 잃었던 '파이팅'을 다시 찾아준 작품이라고. 유독 신인배우들이 많이 등장했던 작품이기에 이들에게 배울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는 그다. 지난 2016년 데뷔해 3년차를 맞이한 이태선은 연기에 대한 자신감 결여와 고민이 짙어지던 시기에 '강남미인'이란 작품을 만나 신인 배우들과 호흡하며 에너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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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선은 "배우로서 고민도 많이 했고, 또 힘들기도 했기 때문에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다. 캐릭터적인 고민도 했고 배우로서 마음가짐에 대해 돌아보게 됐다. 신인 친구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저 친구들은 열정이 있으니 저렇게 준비하는구나'라고 생각하고 또 저를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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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을 하며 이태선은 콤플렉스도 장점으로 승화하게 됐다. 두꺼운 입술이 예전부터 콤플렉스였지만, 이젠 그것도 개성으로 승화시켰다. 이태선에게 '강남미인'은 "콤플렉스를 장점으로 만들고,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드라마 덕분인지 이태선에게는 자기 자신을 찾는 것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그는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하지만, 사실 쉽지가 않다. 요즘 경쟁의 사회고 보여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이 중요하게 생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런 게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자기를 잃기 쉬운데, 자신이 중심을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요즘 제일 큰 고민이 바로 저 자신이다"고 말했다.
임수향, 차은우, 조우리, 곽동연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강남미인'은 지난 15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5.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최종회에서는 오랜 외모 트라우마로 자존감이 떨어졌던 강미래(임수향)와 잘생긴 외모로 자랐지만,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냈던 도경석(차은우)가 연인으로 발전한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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