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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울은 지난달 15일 수원전 승리 이후 7경기(2무5패) 연속 무승. 순위표는 9위까지 추락했다. 스플릿 갈림길까지 남은 기회는 단 세 차례. 최악의 경우 사상 첫 '하위스플릿'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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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고요한은 '자존심'을 거론했다. 그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예전에는 상대 선수들이 겁먹은 채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왔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사라진 것 같다. 우리 선수들 모두 자존심이 상한 게 사실이다. 만약 인천전도 패하면 강등권 싸움을 해야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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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30일 홈에서 상주전을 치른다. 이후 원정에서 전남, 제주와 격돌한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다. 이 감독대행은 "죽기살기로 해야 한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고요한은 "팬들도 자존심이 단단히 상했을 것 같다. 주장으로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남은 3경기를 이기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무조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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