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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여정은 뜻밖에 산까지 이어지게 됐다. 유재석은 "오다 오다 여기까지 온다"는 말로 당황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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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22살에 심형래 감독 영화 '영구와 우주괴물 불괴리'에 출연했었다. 당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역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나름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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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연희동 사랑방의 미용실 할머니를 만났다. 미용실의 한 아주머니는 유재석에게 "가발 썼어?"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또 다른 아주머니는 유재석에게 "자식은 잘 크고 있어?"라고 질문했다. 유재석은 "첫째 지호는 초등학생이고, 둘째는 10월 출산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갓 돌이 지난 귀여운 아기와 어머니를 만났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100만 원이 생기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여동생이 있는 캐나다로 가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세 번째 문제였던 한자성어를 맞히는 문제에서 탈락했다. 특히 조세호 찬스로 실패했던 그는 여동생에게 "이모, 조세호 씨 때문에 못 간다"고 말했다.
명절을 맞은 집배원들과 마주친 유재석은 집배원으로 가장 힘든 점을 물었고 그는 "집에 고객님들이 안 계실때", "눈, 비가 올 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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