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니 머피가 잉글랜드 A대표팀 장기 계약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사우스게이트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다. 급료 상승과 함께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계약이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 기간은 유로 2020까지였다.
머피는 이 보도에 대해 "국가대표 감독에 있어서 항상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서 "항상 희망을 가지고 모든 게 잘 된다. 하지만 이후 실패하고 장기 계약으로 인해 남은 돈을 다 지불해야 한다. 축구인으로서 볼 때, 2022년까지 계약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실패하면 축구협회는 큰 돈을 지불하게 된다. 왜 논리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사우스게이트만 얘기하는 게 아니다. 모든 감독 선임이 마찬가지다. 사우스게이트는 아주 잘 해오고 있다. 그를 좋아한다. 잘 진행되고 있고 매 경기 지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유로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할 때, 2022년까지의 계약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때 모두가 사우스게이트를 사퇴시키라고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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