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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 지원 부족에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김광현의 호투를 발판으로 팀이 5대2로 승리해 미소를 지었다. 치열한 2위 싸움 중 중요한 1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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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은 또다른 의미가 있었던 게 올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다는 것. 7이닝 총 105개의 투구를 했다. 자연스럽게 탈삼진 기록도 따라오며 시즌 최다 10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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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전성기 시절 몸상태와 구위를 보인다는 건 SK에 큰 의미다. 포스트시즌에서 SK의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SK는 현재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이 높다. 플레이오프에서 4차전 이내 승부만 벌인다면,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고 총력전을 펼칠 수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면 야구팬들에게 큰 볼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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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김광현이라 해도, 가을야구는 떨린다. 투구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힘도 더 들어간다. 하지만 100개 이상의 공을 문제 없이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니, 포스트시즌에서도 최소 6이닝 이상의 힘있는 투구를 기대하게 만든다. SK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2위를 확정지어 김광현에게 휴식을 주는 게 최선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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