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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후 조금씩 판도가 바뀌고 있다. 아시안게임 전까지만해도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로저 버나디나(KIA 타이거즈) 김혜성(넥센 히어로즈) 이용규(한화 이글스) 등 4명이 나란히 27개씩의 도루를 해서 공동1위를 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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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이 올시즌에도 도루왕에 오른다면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최고의 대도가 되는 것이다. 정수근(두산·1998∼2001년) 이대형(LG·2007∼2010) 등 역사적인 대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내년시즌 최초의 5년 연속 도루왕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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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는 10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순위가 확정된다면 도루왕에 도전해볼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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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디나가 도루왕에 오른다면 역대 KBO리그 사상 첫 외국인 선수 도루왕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4년 연속 도루왕과 최초의 외국인 선수 도루왕. 올시즌 도루왕에겐 어떤 타이틀이 붙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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