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이틀 연속 김태균을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27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 앞서 "김태균은 오늘도 벤치에서 대기를 한다. 수비 연습을 해야 한다. 수비가 될 때까지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 대신 김민하가 좌익수로 선발출전했고, 정근우가 지명타자, 이성열이 1루를 지킨다.
김태균은 26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회 대타로 나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26일 한화는 8대4 승리를 거뒀지만 김태균은 경기후 양성우와 같이 그라운드에 남아 특타(특별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본인이 자청한 '나머지 공부'였다.
김태균은 25일까지는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26일 대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는 빠졌다. 한화는 정근우-이용규-송광민-제라드 호잉-이성열-하주석-김민하-지성준-정은원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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