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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4-4 동점이던 6회말 한화 공격이었다. 한화 선두 6번 하주석은 앞선 타석에서 2루앞 번트안타에 이어 3루방면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두산 3루수 허경민의 악송구로 무사 2루. 7번 양성우의 볼넷, 8번 최재훈의 사구로 무사만루. 이후 18세 고졸신인 9번 정은원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순간 달려들어오던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서둘다 볼을 뒤로 빠뜨렸다. 1루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7-4 한화의 리드. 한화는 이후 1사 3루에서 2번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8-4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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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말 4번 제라드 호잉이 우월 1점홈런을 뿜어냈다. 호잉은 시즌 30홈런-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3회 정은원의 우월 1점홈런(이틀 연속 홈런)에 이어 3번 송광민의 1타점 2루타로 4-3,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5회말 1사 1,3루에서 이용규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이어진 6회말 기어이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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