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세트 포지션에 집중해 이겨냈다."
SK 와이번스 '노토바이' 노수광이 북 치고 장구 치고를 다했다.
노수광은 27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2회 첫 역전에 성공하는 투런포 포함, 3안타 3타점 2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11대4 승리를 이끌었다. 노수광은 팀이 0-1로 밀리던 2회말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3회 적시타로 4점의 마지막 득점을 책임졌다. 6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치고 출루, 추가 3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수광의 시즌 홈런수는 8개로 늘었다.
노수광은 경기 후 "그동안 이재학 투수의 공을 잘 못쳤었다. 세트 포지션 상황에 집중해 이겨내려고 했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그동안 공을 너무 배트 중심에 맞히려 신경쓰다 보니 타격이 잘 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을 생각해 타이밍을 조금 늦춘 것도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수광은 이날 25호 도루에 성공한 것에 대해 "30도루는 큰 욕심은 없다. 더 효율적으로 베이스러닝을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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