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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비디오판독은 '악몽'이었다. NC 다이노스에 2-4로 뒤지던 5회말 1사 1루에서 정 훈이 친 땅볼 타구가 더블 플레이 판정을 받은 것. 그러나 방송중계사 느린 화면에는 2루 베이스 터치가 이뤄지지 않은 듯한 상황에서 1루 송구가 이뤄졌고, 정 훈도 1루수 포구에 앞서 베이스를 밟는 장면이 포착됐다. 롯데는 두 장면 모두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1루 아웃 판정만 번복됐고,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 결과에 어필하다 퇴장 처분을 받았다. 경기장에는 관중이 벗어 던진 슬리퍼가 날아들었다. 조 감독은 "현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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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질 뻔 했던 불씨를 살린 롯데는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병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5-3.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민병헌이 해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신재영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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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59승2무68패(8위)가 되면서 5강 마지노선에 자리 잡은 KIA 타이거즈(63승67패)와의 승차를 2.5경기차까지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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