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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는 아침부터 딸 혜빈의 식사를 챙기고 등교준비를 도왔다. 혜빈이가 등교한 후 정신 없이 바쁜 아침일정이 끝났나 했지만 이내 실내화를 두고 왔다는 혜빈의 전화를 받고는 그것을 챙겨 부리나케 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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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김성수의 다정한 면모는 시시각각 포착되었다. 김성수는 하교하는 혜빈을 다정하게 안아주며 반겼고, 2박3일 수련회 안내문을 받아보고는 그렇게 긴 시간 떨어질 수 없다며 반대하는 등 사랑 넘치고 애틋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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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도중 혜빈은 "아빠 제가 저번에 편지를 썼잖아요?", "그래서 우리 언제 갈꺼예요?"라 묻자, 김성수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김성수는 "아빠가 조금만 더 생각했다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고민을 하던 김성수는 "날 잡아서 가자"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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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 아빠의 모습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김성수는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열심히 사는 살림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살림'의 사전적 의미는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로, 한 가정과 집안을 온전히 만들어가는 스타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살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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