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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0만688명의 관중을 불러모은 지난해 KBO리그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1668명이었다. 그리고 올해 정규시즌 시작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건 목표 관중숫자는 역대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갈아치우는 879만명이었다. 구단별 목표 관중 수치도 높였다. 최고 흥행 카드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 트윈스가 120만명, 두산 베어스가 115만명을 내걸었고, 롯데 자이언츠가 110만명,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가 각각 1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KT 위즈 75만명, 삼성 라이온즈 74만명, 넥센 히어로즈 70만명, 한화 이글스 60만명, NC 다이노스 5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뜨거운 야구 열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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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위기는 하반기들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시즌 초반 미세 먼지, 폭염 등 날씨 악조건 속에서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던 관중 하향세가 최근 가파르다. 지난 19일 637경기만에 700만 관중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보다 늦었다. 작년 동일 경기수 대비 총 관중은 약 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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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이 우승을 했지만, 병역 혜택 등 논란이 크게 벌어지며 '팬심'이 돌아선 것이 흥행 적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한 두산의 독주가 꾸준히 이어졌고, 지난해 우승과 흥행 두마리 토끼를 잡았던 KIA와 롯데, LG 등 흥행 파워를 갖춘 팀들의 성적 부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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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구단명=지난해 관중수=목표 관중수=시즌 관중수
LG=113만4846명=120만명=105만1566명
두산=109만4829명=115만명=97만2163명
롯데=103만8492명=110만명=84만4450명
KIA=102만4830명=100만명=77만7058명
SK=89만2541명=100만명=92만56명
삼성=70만4857명=74만명=66만532명
넥센=69만9380명=70만명=43명9387명
KT=68만6541명=75만명=60만3215명
한화=59만3251명=60만명=67만9741명
NC=53만1121명=55만명=42만65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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