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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은 지난 27일부터 아시아챔피언스컵 참가를 위해 태국 방콕으로 날아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SK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 이란, 레바논, 필리핀 등의 자국리그 우승팀이 참가한다. 팀 리더인 김선형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비시즌을 보냈다. 지난 2일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전 가드로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이어 9월 중순에는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예선 경기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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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피언'이라는 말 그대로 SK는 정상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팀이다. 정상의 자리에까지 오르는 것도 힘드지만 지키는 것은 더욱더 힘든 일이다. 높아진 기대치도 부담감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김선형은 지난 시즌의 영광을 빨리 잊으려고 한다. 김선형도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에 우승했던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향해서 가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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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이루려면 주장이자 팀의 구심점인 김선형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좀 더 여유가 생겼다던 그는 "내가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효율적인 농구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가 말하는 '효율적인 농구'는 "득실 마진율을 높이는 것"이다. 김선형은 "내가 뛰었을 때 확실히 플러스가 되는 선수가 되는게 올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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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대회부터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애런 헤인즈와 오데리언 바셋이 부상으로 모두 빠져있고 최준용도 오른 발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주축 선수들이 3명이나 빠져있다.
방콕=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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