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전북 현대가 강원을 잡고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을 남겨뒀다.
전북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과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홈 경기에서 3대2로 역전승했다. 2연승 전북은 승점 73점을 기록했다. 2위 경남(승점 54)과의 승점차를 19점까지 벌렸다.
전북은 전반 3분 상대 공격수 정조국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정조국은 환상적인 슈팅으로 송범근이 지킨 전북 골문을 열었다.
전북은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마무리 터치가 안 좋았다. 또 강원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까지 더해졌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이동국을 조기 투입했다.
전북의 해결사는 로페즈였다. 사타구니 부상을 딛고 일어난 로페즈는 후반 8분 동점골을 뽑았다. 시즌 10호골. 상대 골키퍼 이범영의 몸을 맞고 흐른 볼을 재치있게 차 넣었다. 이범영의 상황 판단이 아쉬운 상황이었다.
강원은 후반 13분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를 조커로 투입했다.
디에고는 투입 후 1분 만에 바로 골을 뽑았다. 오범석의 스루패스를 디에고가 파고들어가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강원 김병수 감독은 후반 27분 정조국 대신 제리치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전북은 후반 31분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로페즈의 코너킥이 강원 골키퍼 이범용과 한교원(전북)이 공중볼을 경합하다 강원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2-2.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범영의 자책골로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43분 김신욱이 결승골을 뽑았다. 시즌 9호골. 로페즈의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한 후 오른발로 구석으로 차 넣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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