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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는 일본군이 점령한 글로리 호텔을 폭파할 계획을 세웠다. 호텔에 잠입한 애신은 히나의 계획을 알게 됐고 "목적은 다르나 목표가 같다. 같이 하자"고 말했다. 이에 히나는 "기어이 이리 편을 만든다"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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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정신을 차린 히나는 자신의 앞에 동매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의 죽음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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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은산(김갑수)은 거점이 노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병들이 거점을 옮기는 사이 일본군을 유인하기 위해 행랑아범(신정근)과 함안댁(이정은)은 저잣거리로 나섰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도 잡아보지 못한 채 마지막을 맞이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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