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서강준이 단짠을 오가는 스무 살 첫사랑을 완벽히 표현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 제작 이매진아시아, JYP픽쳐스)에서는 온준영(서강준)의 단 하루뿐이었지만 설렘 가득했던 스무 살 첫 연애의 시작과 끝이 그려졌다.
분위기에 이끌려 영재(이솜)와 풋풋한 첫 키스를 나눈 준영의 일상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학교 일일 호프에 영재를 초대한 준영은 영재로부터 자신이 일일호프에 가면 사귀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인기척만 들리면 미어캣처럼 문쪽을 바라봤다. 일일 호프에 등장한 영재로부터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라는 말을 듣고 시간이 멈춘 듯했던 준영의 모습은 어리숙했지만 첫사랑에 빠진 순수한 스무 살 청춘 그 자체였다.
이어 커플댄스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유연한 영재와 뻣뻣한 준영이 어우러진 모습은 극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하지만 모든 시선이 영재에게 쏠리자 이를 질투한 소희(신도현)가 영재가 고졸인 것을 밝히며 다툼이 일어났고 다툼을 말리던 준영이 그만하라며 둘을 떼어내고 넘어진 소희를 일으켜 주는 모습을 본 영재는 그 자리를 떴다.
이후 영재를 다시 찾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준영. 준영은 영재에게 사과했지만 영재로부터 꺼지라는 소리와 함께 모진 이야기만 듣고 결국 차이게 되었다. 그렇게 준영의 스무 살 첫 연애는 단 하루 만에 끝이 났다.
첫 방송부터 너드미를 장착한 서강준의 모습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연기 디테일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소심하고 조심스러운 말투부터 걸음걸이 행동 하나하나까지 온준영에 완벽 빙의 된 듯한 모습은 '역시 서강준'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무엇보다 우스꽝스러운 브로콜리 파마머리를 하고서도 사랑에 푹 빠진 듯한 그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고, 하루 만에 그의 연애가 끝났을 때 시청자들 역시 함께 아파하며 안타까워할 수 있었던 것은 배우 서강준이 가진 힘이라는 평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서강준은 다음 주부터 이어질 스물일곱 살의 또 다른 새로운 온준영의 모습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서강준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 은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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