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헨리 소사와 타일러 윌슨은 똑같이 9승을 기록중이다.
고관절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소사는 아직 재활을 진행 중인데, 일단 이번 주 등판이 불가능하다. 윌슨은 로테이션 순서상 오는 6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LG는 6일 경기를 마치면 일주일 후인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즉 소사가 등판할 수 있는 경기는 이날 SK전 밖에 없다. 따라서 소사와 윌슨 모두 한 차례 등판을 남겨놓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나란히 10승을 거둘 수 있을 지도 관심을 모은다.
헌데 윌슨이 나설 예정인 두산전에는 또다른 선발 요원인 차우찬도 등판이 가능하다. 차우찬은 원래 3일 잠실 KT 위즈전에 선발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날 훈련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뜻을 나타내 선발이 김영준으로 변경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KT전을 앞두고 "우찬이는 어제 몸이 무겁다고 하더라. 급하게 김영준으로 교체했다"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을 쉬고 토요일에 나갈 수 있다. 일단 예정은 윌슨이 선발인데, 차우찬의 상태도 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윌슨과 차우찬이 '1+1'의 형태로 나설 수 있다.
류 감독은 이어 "소사는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재활중이다. 이번 주에는 안될 것 같고 마지막 경기에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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