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롯데는 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빛나는 호투와 이대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7대2로 승리했다.
롯데는 대전경기 7연패 사슬을 끊었고, 최근 목요일 경기 8연승을 내달렸다.
레일리는 이날 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12패)를 따냈다. 이대호는 선제 투런포 포함 4안타(5타수 4안타 2타점) 경기를 펼쳤다. 이대호는 4년 연속 170안타의 금자탑도 쌓았다. 나성범(NC 다이노스)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번째 대기록이다.
3회초 흐름을 가져오는 투런포에 이어 좌중우를 모두 향하는 스프레이 안타를 선보였다. 경기후 이대호는 "홈런 상황은 투아웃이어서 점수 낼수 있는 스윙을 하자고 생각했다. 배트중앙에 맞았다. 운이 좋았다. 오늘 4안타를 쳤지만 우리팀의 전준우 손아섭이 참 잘해주고 있다. 든든하다. 최다안타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타이틀 보다는 팀승리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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