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행복도 타이밍이다"
4일 방송된 SBS '무확행 - 무모하지만 확실한 행복(이하 '무확행')에서는 서장훈, 이상민, 김준호, 이상엽 그리고 탁재훈이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도시 '오비두스'를 찾았다.
앞서 포르투갈 '제1의 부자'인 아모림사 회장을 만나 명함을 교환하는데 성공한 김준호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행복요정단 5인방은 아모림의 또 다른 권력자인 이사장, '폴라'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떠났다. "집이라도 보고 오자"는 김준호의 말에 무모한 길에 또 다시 올랐다.
폴라가 살고 있는 동네에 도착한 5인방은 모든 추리력을 총 동원해 폴라의 집을 추측했다. 서장훈은 "여기가 부산이라고 생각한다면 바닷가 보이는 곳에 부자들이 살거다"라며 적극적으로 추리했고, 급기야 포루투갈 부동산에 들어갔다. 하지만 폴라의 집을 알 수 없었다. 이에 탁재훈은 "김준호의 행복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될 것 같다. 시도는 했으니 후회는 없지?"라고 물었고, 김준호는 "저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캠핑카를 자리잡고 저녁식사를 했다. 김준호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볶음김치'를 꺼냈고, 타국에서 김치 맛을 본 탁재훈은 "행복이 별건가. 이게 행복이지"라며 만족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행복 티격태격'이 시작됐다. 이날 낮, 탁재훈은 딸을 위해 방탄소년단CD를 사기 위해 길을 찾았다. "나의 간절한 마음을 모르는게 너희들은 자식이 없어서 모른다"라며 딸의 행복을 위해 아빠 탁재훈은 초조해졌고, 대형 음반가게를 찾았다. 하지만 K팝 코너에 방탄소년단 CD가 보이지 않았다. 직원은 "솔드아웃"이라고 말했다. 좌절한 탁재훈이 주저 앉자, 이상민은 "형의 행복이 솔드아웃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탁재훈은 방탄소년단의 열혈팬인 딸을 위해 "전세계를 다니면서 방탄소년단 CD를 사는거다. 딸을 위해"라고 말한 것. 그의 애틋한 부성해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미 한 번의 경험을 한 돌싱남들은 '사랑'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이상민은 "세월에 감각이 무뎌졌다. 난 이미 흉터가 됐다"라며 "아픈 기억도 아름다운 추억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탁재훈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상민과 서장훈은 "상처는 교통사고처럼 온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근데 사람들이 헤어지는 이유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라고 한다"라며 이상엽에게 "이혼은 하지마. 그만큼 결혼할때 어떻게 살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한다. 우리는 그 생각을 조금 덜 했던 것 같다"고 자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하지만 또 다시 사랑이 오면 열병처럼 그런 생각을 못한다"라며 "내가 너무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해도 다시 그 사람과 결혼할 용기를 낼 수 없어 슬프다. 그래서 난 그 생각조차 포기했다"고 이야기했다. 형들의 이야기에 막내 이상엽은 "왜이렇게 울컥하지"라고 말했다.
다음날 "오비두스라는 마을에 예쁜 성이 있다"라는 서장훈의 제안에 행복요정단 5인방은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도시 '오비두스'로 향했다. 도시의 영화 같은 풍경에 감탄을 쏟아내던 행복요정들은 마을 성당 앞에서 웨딩 마차를 발견했다. 때마침 현지인들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던 것. 정장차림이었던 김준호는 자연스럽게 하객으로 들어가 신랑 측 가족과 인사를 나누는 폭풍 친화력을 자랑했다. 행복요정단 5인은 신랑신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다.
돌싱남들은 우연히 마주한 누군가의 결혼식 속 행복한 신랑·신부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자, 이를 본 이상엽은 "신랑 입장 때 어떤 기분이냐"는 해맑은 질문을 던졌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이상민은 멋쩍어 하며 "그냥 직접 느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자신들의 '두 번째 사랑'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시 한 번 결혼식을 할 것인가"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이상민은 "상대에게 선택권을 줘야할 것 같다. 정말 사랑하면 또 해야하지 않을까" 라고 자신의 생각을 담담히 털어놓으며 또 한 번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서장훈도 이상민의 말에 동의하며 "가족끼리 아주 조용하고 조그맣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행복요정단 5인방은 로맨틱한 마을에서 한숨만 이어졌다.
이어 이상엽의 행복인 '한식당'으로 향했다. 그는 "저는 전세계 어디를 가서도 한식당부터 간다"라며 "거기서 뭔가 다 받았다는 느낌을 받고 여행을 시작한다"는 자신만의 행복을 밝혔다.
이들은 파란 대문의 가정집에 도착했다. 식당이 아닌 곳에 의문을 품었다. 포르투갈 남성인 델무가 한식 도시락 세프로 "2년 반 정도 한국에 살았다. 부인이 한국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90% 한국 사람이 많이 주문한다. 김치를 주로 판다"라며 자신감 있게 이야기했다.
"대부분 외국에서 한국 사람이 한식당을 하는데"라며 맛에 대해 의심을 품은 것도 잠시, 델무는 서비스로 부추전을 줬다. 한국 부침가루, 간장, 참기름 등이 있는 주방은 한국임을 착각하게 했고, 그의 음식을 맛본 행복요정단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뒤이어 오이 소박이, 김밥, 제육볶음, 게란말이 등의 등장을 예고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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