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대구를 잡고 꼴찌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32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5경기만에 승리에 성공한 인천은 승점 30 고지를 밟으며 전남(승점 29)을 따돌리고 탈꼴찌했다. 10위 상주(승점 33)와의 승점차도 3점으로 줄였다.
인천은 전반 24분 문선민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중앙에서 아길라르가 상대 압박에서 벗어난 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넣었다. 문선민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침투했고 공을 받아 트래핑한 후 조현우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대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동점골을 넣었다. 정승원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에드가와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수비를 허물었고, 정승원은 수비 한 명을 따돌린 후 강력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다. 결국 후반 28분 무고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김진야가 돌파에 성공했고 페널티박스 안에 대기하는 무고사에게 연결했다. 무고사는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후 강력한 왼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남은 시간 인천은 한 골을 잘 지켰고 결국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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