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데니안이 '같이 걸을까' 출연 소감을 전했다.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2층에서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JTBC '같이 걸을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윤환 PD, 정승일 PD,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니안은 "다섯명이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를 같이 하는 게 정말 처음이다, 처음에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을 때 저희가 내년 1월이면 20주년이라 우리 멤버들과 함께 걸을 길과 함께 걸어갈 길이 생각이 났다. 이 시기와 잘 맞는 방송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정말 걷기만해서 방송이 될까봐 걱정이 들더라.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만히 두면 어디로 튈지 몰라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 방송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정말 오랜만에 우리끼 타지에 고생을 하면서 서로 각장 생활을 하면서 몰랐던 생각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걸을까'는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god 다섯 명의 스페인 산티아고 트레킹 여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god가 '육아일기' 이후 17년 만에 택한 완전체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