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골 넣을 것으로 믿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의 골을 앞세워 2대1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8월 돛을 올린 벤투호는 공식 3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렸다. 동시에 우루과이를 상대로 7전8기 끝에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의 중심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그는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놓치자 곧바로 달려들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는 경기 뒤 "손흥민이 넣을 것으로 믿었다"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그 덕분에 A대표팀에도 왔고, 골도 넣었다. 이 페이스를 잃지 않고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득점이 아니더라도 공격수로서 역할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황의조와의 일문일답.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강팀과의 경기였다.
순간의 차이가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더 좋은 경기 하겠다.
-득점 기분은 어떤가.
A대표팀에서 골이 없어서 아쉬웠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골을 넣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골을 넣어 기쁘다.
-페널티킥 상황을 얘기해달라.
손흥민이 넣을 것으로 믿었다. (내가 넣은 것은) 운이 좋았다. 득점해서 기쁘다.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진 것 같다.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마무리를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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