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의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4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퇴임이 유력한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 감독이 다음 시즌 나가사키의 신임 감독 유력 후보에 올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가사키는 일본에서 지도력을 충분히 인정 받은 윤 감독을 선임해 팀 재건을 도모하려 한다. 수면 아래서 조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세레소 오사카의 지휘봉을 잡은 윤 감독은 일왕배와 리그컵 2관왕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리그 28경기에서 10승11무7패(승점 41)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경질설이 돌았다. 일본 주요 언론은 윤 감독이 시즌 종료 직전 지휘봉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윤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을 포기하고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선다는 것. 실제로 다마다 미노루 사장, 오오쿠 마키요시 총괄 부사장 등이 긴급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레소 오사카는 '윤정환 체제'로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윤 감독이 계약대로 올 시즌까지는 세레소 오사카를 이끌지만, 다음 시즌 나가사키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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