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시몬처럼 잘해서 존경받고 싶다."
'쿠바산 폭격기' 요스바니가 OK저축은행의 레전드 시몬의 뒤를 잇는 '괴물'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OK저축은행은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1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3대1(21-25, 32-30, 25-19,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요스바니는 양팀 최다인 27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요스바니는 "첫 경기라 긴장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훈련한 부분이 다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00%의 컨디션이 아니다. 특히 범실을 13개나 했다. 주로 서브 미스가 많았다. 그는 "첫 경기는 어디에서 뛰든 힘들다. 차츰 경기를 치르다 보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요스바니는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군 시몬을 잘 알고 있었다. 요스바니는 "시몬이 한국에서 잘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좋은 친구다. 내가 시몬의 업적을 넘는 것보다 나도 잘해서 팀 성적을 내고 그 만큼의 존경을 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욕심도 많다. 요스바니는 "당연히 선수로서 트리플 크라운을 하고 싶다. 매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안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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