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에 제아-천명훈이 까칠&까탈한 매력을 발산하며 특별출연한다.
1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극본 김성민, 연출 진창규, 제작 호가엔터테인먼트, 씨그널픽쳐스)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나쁜 인간이 되기로 결심한 가장의 인생을 담아내는 드라마. 때로는 희생을, 때로는 위로를 주고받는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액션과 기묘한 판타지가 버무려지며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7,8회에서는 유지철(장혁)이 거둔 대대적인 첫 승이 오히려 가족들에게는 묵혀두었던 상처를 헤집어놓는 꼴이 되면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지철(장혁)이 무너졌던 순간이 되살아났던 최선주(손여은)는 뼈아픈 유산과 이혼 요구의 상처를 떠올렸고, 딸 유영선(신은수)은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과거로 인해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와 관련 애잔한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켜줄 가수 제아-천명훈의 깜짝 특별출연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펼쳐지는 세기의 댄스 오디션 대회에 제아-천명훈이 등장, 까칠&까탈 멘토로 활약하며 무시무시한 독설 퍼레이드를 쏟아내는 것. 춤 경선을 조용히 관람한 후 망설임 없이 'FAIL'카드를 드는 두 사람은 대회장을 얼려버릴 듯한 냉혹함을 뿜어낸다.
무엇보다 제아는 감성 짙은 발라드부터 유쾌한 댄스곡까지 소화하는 넓은 스펙트럼의 가수로 무대에서는 박력 있는 카리스마를, 예능에서는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하고 있는 상태. 천명훈은 각종 예능에서 화려한 춤과 뛰어난 개그 감각으로 '떴다'하면 폭소 자아냈지만'배드파파'에서는 살얼음이라도 얼릴 것 같은 눈빛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배드파파' 오디션 장면에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제아-천명훈의 특별출연 장면은 지난 9월 27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촬영됐다. 밝은 웃음으로 현장에 들어서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던 두 사람은 이내 촬영이 시작되자 '독설심사위원'으로 등장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실제 후배들에게 조언하는 듯한 진솔한 조언과 더불어 때로는 촬영하던 스태프들을 주저앉힐 정도의 폭소를 유발시키며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제아-천명훈의 특별출연으로 다소 진중했던 극 분위기가 유쾌한 분위기로 180도 반전될 것"이라며 "스스로 꿈을 포기했던 영선의 도전이 담길 '배드파파'의 댄스오디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배드파파 는 야구 중계로 인해 15일(오늘) 월요일 밤 10시 2시간 연속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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