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가 본격 동거를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는 이혼은 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조석무(차태현 분)와 강휘루(배두나 분)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가족들에게는 차마 이혼 사실을 말할 수 없었던 석무와 휘루는 이혼을 비밀로 한 채 당분간 동거를 하기로 약속했다. 석무는 "집을 내놨다. 이혼하면 원래 재산을 나누는 것이다"라면서 현실적으로 말했다.
이혼은 했지만 이별하지 못한 석무와 휘루는 집이 나가기 전까지 본격 동거 생활을 하게됐다. 두 사람은 나름대로의 생활 규칙을 세우는 것은 물론, '연애 자유'라는 조항도 덧붙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보란 듯이 자유 연애를 하자고 약속했지만, 석무와 휘루는 서로의 사생활을 신경썼다.
밴드 공연을 보러 간 휘루는 뒤풀이 현장에서 리드보컬 임시호(위하준 분)와 마주쳤다. 이후 휘루는 집으로 향했고, 이에 시호는 "왜 인사도 안하고 가냐"면서 자신의 이름을 말한 뒤 악수를 건넸다. 휘루는 동생 강마루(김혜준 분)의 친구이기도 한 시호와 빠르게 가까워졌다.
휘루는 시호와 만나면서 먹은 음식 사진을 SNS에 올렸고, 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던 석무는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이는 휘루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한 채 앞다투어 설정샷을 올리며, 휴대폰을 확인하고 또 확인했다.
석무와 휘루, 진유영(이엘 분)과 이장현(손석구 분)은 우연히 한 자리에 모였다.
휘루는 석무와 유영이 대학시절 연인사이였고, 석무가 자신과 이혼한 사실을 유영에게 바로 털어놨다는 사실에 기분 나빠했다. 하지만 석무는 "너랑 사는 동안, 한번도 바람 피운 적 없다"면서 맞섰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유영은 석무와의 대학시절 연애담을 털어놨다. 한 사람은 좋은 추억으로, 한 사람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은 10년 전 유영과 석무의 과거가 공개된 것.
두 사람은 밴드 동아리방에서 만났고, 유영은 자신의 자작곡을 "싸구려 음악"이라고 비난한 석무에게 상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영의 아버지와 관련있는 바다 사고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말해 깊은 상처를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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