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는 영화 '암수살인'에 대한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스틸러 배우 김미화가 영화에 깜짝 등장한다.
영화 '암수살인'은 15년 형을 받고 복역중인 살인범이 사건발생 자체가 알려지지 않았던 추가 살인을 자백하고, 아무도 믿지 않는 이 자백을 토대로 진실을 파헤치는 한 형사의 이야기다.
영화의 시작은 정봉(김영웅)의 소개로 김형민(김윤석) 형사와 강태오(주지훈)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강태오는 자신이 다른 누군가의 부탁으로 토막 시체를 암매장했다는 얘기를 하며 돈을 요구한다. 그러던중 강태오는 여자친구 토막살해 혐의로 다른 경찰들에 의해 잡혀간다. 수감된 강태오는 김형민 형사에게 연락해 자기가 저지른 살인에 대해 자박을 하고, 형사의 직감으로 자백이 사실임을 확인한 김형민 형사는 강태오가 적어준 7개의 살인리스트를 믿고 수사에 들어간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하면서 강태오의 자백에 거짓과 진실이 섞여있다는 걸 알게 되고 공소시효와 부족한 증거로 인해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이 과정에서 강태오와 김형민 형사의 팽팽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극의 후반 강태오가 사귀던 여자 살인혐의 재판에서 여자친구의 아들이 증언을 하는 김미화가 깜짝 등장해 아들의 존재에 대해 결정적인 제보를 한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김미화의 찰진 사투리 연기, 특히 수사에 결정적인 제보로 결국 강태오는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한편 배우 김미화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보험설계사로 연화(라미란)를 보험회사로 이끄는 직장 동료이자 혼자가 된 연화의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며 힘이 되어주는 친구 '진수 엄마' 역을 맡은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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