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이다.
일본과 우루과이는 1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루과이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우루과이는 9월 기준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의 강호다. 일본(54위)보다 49계단 위에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다.
일본은 상승 분위기를 끌어올려 우루과이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일본은 지난 12일 홈에서 치른 파나마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치른 2경기에서 연달아 승전보를 울렸다.
기세를 올린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1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루과이는 이전에 대결한 파나마, 코스타리카와 비교해도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들이 그들을 이기려는 마음으로 싸워 줬으면 좋겠다.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했으면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만약 일본이 우루과이를 제압할 경우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새 역사를 쓴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앞서 FIFA랭킹 9위권 내 국가를 상대로 세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모두 일본인 감독 재임 시절 거둔 승리다. 일본인 감독의 성적은 2무9패다.
원정길에 나선 우루과이. 오스카 타바레스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는 직전 열린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우루과이는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대한민국과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 그러나 양 팀 감독은 승리 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또 있다. 바로 신구조화다.
타바레스 감독은 15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친선경기는 어린 선수를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년 월드컵을 바라보고 있다. 카바니 등 베테랑과 벤탄쿠르 등 어린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파나마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선수를 바꿔 경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오사코 유야와 미나미노 타쿠미 등을 제외한 선수 대부분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월드컵 멤버인 시바사키 가쿠, 나가토모 유토 등은 물론이고 '새 얼굴' 도안 리츠 등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승리와 테스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일본과 우루과이의 동상이몽. 과연 누가 웃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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