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양정아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양정아가 지난해 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 이혼 사유 등에 관해서는 개인 사생활과 연결된 부분이라 자세히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양정아는 차기작을 통해 연기 활동으로 시청자분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1971년 생인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입상을 하진 못했으나 1993년 MBC 공채탤런트 22기로 데뷔하며 새로운 인생을 열었다. 이후 양정아는 '우리들의 천국' 'M' '엄마가 뿔났다' '결혼 못하는 남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 '장사의 신-객주 2015'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차근차근 입지를 쌓아갔다. 이와 함께 '골드미스가 간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장동건과 데뷔 동기임을 밝히는 등 예상치 못한 털털한 예능감을 뽐내며 주목받기도 했다.
그리고 양정아는 2013년 4개월 여의 열애 끝에 3세 연하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혔다. 당시 '골드미스가 간다' 웨딩싱어 편에서 빅뱅 지드래곤이 양정아의 결혼식 축가를 약속했던 터라 양정아의 결혼식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로도 이렇다할 구설이나 스캔들 없이 양정아는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렸다. 그런 그가 확실한 전성기를 맞은 건 지난해 SBS '언니는 살아있다'를 통해서다. 양정아는 비틀린 욕망과 모성애에 갇혀 결국 파멸을 자초하는 희대의 악녀 이계화 역을 맡아 충격적인 임팩트를 안겼다. 표독의 화신인 그의 연기에 시청자는 혀를 내두르며 칭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전성기를 맞은 지난해 말 남편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마음을 추슬렀다. 이제 좋은 작품으로 곧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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