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개그맨 이수근이 '개그콘서트'에 특별 출연해 일요일 밤을 뒤집어 놓는다.
내일(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개콘'의 레전드 이수근이 출격한다.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코너 '해봅시다'에서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웃음 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
'해봅시다'는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광고주의 까다로운 요청과 달리 광고 퀄리티는 밑도 끝도 없이 떨어지는 상황을 통해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코너다. 이수근은 과거 자신이 했던 개그들과 '해봅시다'를 절묘하게 결합한 개그 리믹스를 뽐내며 역대급 개그 시너지를 발휘한다고.
녹화 당일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수근이 깜짝 등장하자 엄청난 함성이 쏟아져 나오며 현장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는 후문. 앙증맞은 키로 코너 속 우유 광고 모델을 당당히(?) 꿰차는가 하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더욱 코믹함을 배가시켰다.
특히 박진호, 이재율과 함께 무대를 꾸민 그가 자신의 대표 코너 '키컸으면' 속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곳곳에서 환호가 터져 나오며 아이돌 가수 부럽지 않은 떼창이 이어졌다. 또한 과거 대히트를 친 '고음불가'도 선보이며 옛것(?)에서 오는 색다른 개그를 뽐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수근은 "오랜만에 '개콘'에 출연하게 됐는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무대에 위에 서면 나도 모르는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 방송을 본 시청자분들이 '그래, 이수근도 저 무대에 있었지'라고 떠올릴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개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했던 코너들을 2018년도에 맞춰 신선하고 더 재미있게 준비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꼭 시청자분들께서 함께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본방사수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오랜만에 '개콘' 나들이로 추억 웃음 사냥에 나선 이수근의 모습은 내일(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해봅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개그콘서트>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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