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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넥센 장정석 감독, "찬스가 오면 무조건 잡는다. 그게 프로다"

by 이원만 기자
2018 KBO리그 넥센과 한화의 준PO 2차전이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다. 경기 전 넥센 장정석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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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흐름이 오면, 다소 무리해서라도 꼭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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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을 기분 좋게 잡아낸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2차전 필승 각오를 내비쳤다. 5전 3선승제 시스템에서 첫 판에 이어 2경기째까지 따낼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절대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차전을 앞두고 조심스레 총력전을 예고했다. 장 감독은 "오늘 경기 역시 매우 중요하다. 오늘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음 3차전에 다시 우리 1선발(제이크 브리검)로 돌아가기 때문에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 마음처럼 쉽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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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 감독은 "비록 시작은 미약하더라도 찬스가 오면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게 프로의 세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승리의) 기회가 오다면 조금 무리하더라도 꼭 잡고 가겠다. 그래서 오늘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제외한 모든 투수들이 대기한다"면서 "마무리 투수 김상수도 1이닝 정도를 생각하지만, 흐름이 여의치 않으면 더 일찍 내보내 길게 던지게 할 수도 있다. 이런 경기를 대비해서 올 시즌 내내 관리를 해준 것이다. 시즌 때 괜히 불펜 투수들을 관리한 게 아니다. 그간 충분히 관리해줬고 생각하고, 다행히 우리 투수들도 지치지 않은 상태라 좋은 흐름이 오면 꼭 잡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장 감독은 전날 경기를 앞두고 해커와 박병호의 활약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취재진으로부터 2차전 예상 활약 선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장 감독은 "꼭 점쟁이가 된 느낌이다"라고 가볍게 웃으며 "경기 전망상 테이블 세터가 출루율 5할 이상 해주고, 중심타선의 세 타자가 그 중에서 두 번 정도 청소를 해주면 쉬운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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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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