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제2회 더 서울어워즈' 인기상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정해인, 서주현, 도경수, 손예진이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오는 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국내 드라마와 영화 중심에 선 연기자들이 하나가 되는 시상식이자 대중과 배우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목 받은 배우들을 대상으로 남녀주연상을 비롯해 조연상과 신인상 등을 수여하는 가운데 팬들의 모바일 투표가 반영되는 인기상도 있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한해 동안 펼쳐진 수많은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배우가 누군지를 가리는 인기상의 모바일 팬투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0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이미 마감된 팬들의 모바일 투표 50%와 국민심사단.전문심사단의 의견 50%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했다. 결과적으로는 모바일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스타들이 인기상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모바일 투표 결과 드라마 부문 남자배우로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해인이 투표율 53.72%로 인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정해인은 투표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질주하며 과반수 이상의 압도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드라마 부문 여자배우로는 MBC '시간'의 여주인공으로 나선 서주현(소녀시대 서현)이 선정됐다. 서주현은 MBC '위대한 유혹자'의 여주인공 박수영(레드벨벳 조이.33.54%)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영화 부문 남자배우의 경우는 '신과 함께'의 도경수(엑소 디오)가 압도적인 투표율(79.84%)로 1위에 올랐다. 도경수는 투표 첫날부터 80%가 넘는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영화 부문 여자배우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손예진이 투표율 57.58%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표 개시 초반 선두를 달리던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2위, 36.63%)을 역전한 손예진은 마지막까지 저력을 보이며 인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바일 투표 결과대로 수상 결과가 가려진 데에는 모바일 투표와 전문심사단, 국민심사단의 표심이 대부분 일치했기 때문이다. 또한, 다소 의견이 엇갈리더라도 모바일 투표로 보여진 팬심을 뒤엎을 수는 없었다.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 모두 드라마 부문에서 남자 인기상 1순위로 정해인을 꼽았다. 2위는 박서준이 꼽혔지만, 모바일 투표에서 투표율이 저조해 합산 결과로 역전을 기대할 수는 없었다. 여자 인기상에는 손예진과 김태리 등이 1~2위에 올랐지만, 모바일 투표를 반영하면 서현의 투표율을 이길 수 없었다.
또한, 영화 부문에서는 모바일 투표 각 2위를 달린 류준열과 박보영이 심사단의 1순위로 꼽혔지만, 모바일 투표에서 80% 가까운 투표율로 압도적이었던 도경수를 비롯해 손예진의 투표율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경수와 손예진은 심사단 투표에서도 선두권에 들어 인기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한편 대중과 배우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제2회 더 서울어워즈'는 올해 창간33주년을 맞은 국내 정상의 스포츠연예전문지 스포츠 서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각 소속사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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