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투구수를 넘길 수도 있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김광현 활용법을 얘기했다.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가장 중요한 1차전, 힐만 감독은 선발로 팀의 에이스 김광현을 선택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수술 이후 복귀 시즌 올해 철저한 관리를 받으며 공을 던졌다. 차근차근 몸을 끌어올렸고, 시즌 막판에는 한 경기 100개가 넘는 공을 뿌리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5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에 대해 "오늘 경기에서 시즌 최다 투구수를 넘길 수도 있다. 하지만 투구수보다 매 이닝 김광현의 상태를 점검할 것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힘들지 파악해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구수와 관계 없이 힘든 이닝을 치르면 더 많은 힘을 쏟아 부어야 하는 등의 변수를 정규시즌처럼 체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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