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는 11월 2일, 본방송을 앞둔 '엄마의 세 번째 결혼' 예고편이 공개됐다,
UHD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엄마의 세 번째 결혼'(연출 김영진, 극본 정미희)은 딸의 마음은 꿰뚫고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특히 '야망의 전설', '사랑하세요?' 등 시대를 풍미한 작품들을 연출한 김영진 PD가 은퇴 전 메가폰을 잡은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인 3대 모녀 역할에는 김영옥, 이일화, 이열음이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배우 김영옥은 딸 은영을 너무도 아끼는 극성 맘이자 은수의 할머니인 방초롱 역을 맡았다.
tvN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KBS '마녀의 법정'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국민 엄마'로 활약해온 이일화는 오은영 역에 캐스팅 됐다.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르게 열여덟살 소녀 같은 마음을 가진 철없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열음은 딸 오은수 역을 맡았다. 일찌감치 철이 들어버린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은수는 늘 엄마처럼 살기 싫다고 습관처럼 말하곤 한다. 그런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으니, 그것은 바로 엄마가 세 번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지난 금요일(26일) 공개된 예고편에는 엄마 은영의 세 번째 결혼 소식을 듣게 된 딸 은수의 고민이 담겼다. 은수는 어릴 적부터 늘 자신보다는 사랑을 찾아 떠나곤 했던 엄마의 모습에 "엄마에게 난 불행이었다."고 생각하곤 했다. 그러던 중 이미 엄마가 또 다시 세 번째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크게 충격을 받게 된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엄마 은영의 모습과 그런 엄마의 결정을 속상해하는 딸 은수의 모습이 갈등을 암시한다.
하지만 영상 말미에서 은수는 잠든 엄마 옆에 조용히 베개를 가지고 와 누우며 "나에게 필요한 건 아빠가 아니라 엄마야."라고 속삭인다. 엄마처럼 살기 싫다며 갈등을 빚곤 했지만, 실은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평범한 딸이었던 것. 엄마의 세 번째 결혼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와 딸 은수의 반응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 한다.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소재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UHD 단막극시리즈 'KBS 드라마스페셜 2018'. 특히 올해에는 모든 작품이 UHD/HD로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최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엄마의 세 번째 결혼'은 오는 11월 2일(금) 밤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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