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8-26, 16-25, 25-21, 21-25, 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3승2패, 도로공사는 2승3패를 기록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톰시아는 35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재영도 21득점으로 도왔다.
1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하혜진을 앞세워 득점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톰시아와 이재영 김미연 등이 버텼다. 1~2점차 팽팽한 살얼음 승부였다. 막판 26-26 듀스에선 톰시아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공격에서 박정아가 네트 터치 범실로 실점. 흥국생명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손쉽게 잡아냈다. 정대영이 2세트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혜진 박정아 배유나 등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이 흔들렸다.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흥국생명의 반격이었다. 도로공사가 경기 중반까지 리드했다. 그러나 16-16에서 톰시아가 3연속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탄 흥국생명은 김미연 김나희가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지막에는 톰시아가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4세트에선 박정아가 도로공사에 리드를 안겼다.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박정아가 퀵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연속 서브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막판에는 전새얀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반격에 성공했다.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갈렸다. 주포들이 차례로 득점하며 맞섰다. 계속되는 동점에서 흥국생명이 이재영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9-7, 2점의 리드를 잡았다. 이재영과 톰시아가 끝까지 공격을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톰시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5세트 15-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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