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노규엽 감독 "'출국' 둘러싼 논란은 근거 없는 소문이다"고 말했다.
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범죄 영화 '출국'(노규엽 감독, 디씨드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모든 것을 걸고 가족을 찾아 나선 남자 영민 역의 이범수, 영민의 가족을 지키려는 안기부 요원 무혁 역의 연우진, 작지만 든든한 조력자인 영민의 첫째 딸 혜원 역의 이현정, 그리고 노규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 감독은 지난해 '출국'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앞서 '출국'은 블랙리스트와 반대로 정부가 의도를 가지고 특별히 지원한 문화인이나 문화 콘텐츠를 일컫는 화이트리스트 작품으로 떠오르며 공분을 샀다. 그는 "지난해 우리 영화에 대한 논란이 컸다. 근거 없는, 사실이 아닌 보도가 많이 됐다. 당시 '출국' 후반 작업 중이었는데 어떤 날은 마음이 너무 아팠고 어떤 날은 기운이 없었다. 그런 날이 부지기수였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이 영화에 참여한 수 많은 배우, 제작진의 노력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영화를 영화로 봐주길 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출국'은 분단의 도시 베를린에서 서로 다른 목표를 쫓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범수,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이현정, 이종혁 등이 가세했고 노규엽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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