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의 희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이 중국오픈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소희-신승찬은 10일 중국 푸저우에서 벌어진 2018 중국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서 일본의 숙적 마츠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를 21-16으로 잡으면 기분좋게 출발한 이소희-신승찬은 2세트 들어서도 한때 13-8로 여유있게 앞서 나갔고 이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격차를 더 벌려 21-12로 낙승했다.
하지만 앞서 벌어진 또다른 여자복식 한-일전에서는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국제공항)이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에게 0대2로 패했다.
첫 세트부터 아쉬움이 컸다. 경기 초반부터 주거니 받거니 치열한 접전을 보인 채유정-김소영은 듀스로 접어들었다. 두 차례 듀스 끝에 22-22까지 균형을 유지했지만 이후 연속 실점하며 분루를 삼켰다.
채유정-김소영은 2세트에서 4-8로 뒤졌다가 10-8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기대감을 안겼지만 이후 더이상 추격에 실패하며 16-2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른 종목이 모두 4강행에 실패한 가운데 이소희-신승찬은 11일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를 상대로 대리 복수전을 치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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