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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추승균 감독은 하승진의 부상에 대해 크게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하승진 때문에 외국인 장신 선수로 키가 크지 않은 브랜든 브라운(1m93.8)을 뽑았는데 하승진이 없으니 아무래도 골밑의 높이가 달라졌다. 하승진이 뛴 초반 5경기서 3승2패를 기록했던 KCC는 이후 8경기서 3승5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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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 감독은 "하승진이 3라운드에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2라운드까지는 5할 승률을 목표로 하고, 이후에 치고 올라가야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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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슈터인 이정현(31·1m91)의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는 것도 체력적인 것 때문이다. 이정현은 이번시즌 13경기서 평균 29분을 뛰며 평균 11.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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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비시즌에 제대로 쉬지 못했고, 그 때문에 팀 훈련도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이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시즌 6라운드에서 KCC는 4승5패를 기록하며 3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서울 삼성 썬더스와 서울 SK 나이츠에 연달아 패한 것이 뼈아팠다. 추 감독은 이번 시즌엔 그런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해 초반에 조절을 하려는 것.
추 감독은 "디펜스와 리바운드에서 식스맨들이 잘해주고 있다"면서 "선수들의 시간 조절을 해주면서 치고 나갈 때를 노리겠다"라고 했다.
급할수록 천천히 간다. 무리하지 않고 때를 노리는 KCC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